버스를 기다리다가 묘하게 혼자 밝게 빛나길래 뭘까 하다가 금성이 이 시간대에는 보일리가 없고... 시리우스는 이 계절쯤에 저렇게 보일리가 없어서 화성인가? 하고 밤하늘 앱 키고 확인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화성... 우리 동네는 아니고 옆동네 가기 전.. 사이에 낀 작은 동네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아직 개발지역이라 주변에 아파트 단지랑 작은 빌라밖에 없다. 그래서 이렇게 한 쪽 방향은 텅 비어있어서 낮은 고도에 있는 별을 보기 딱 좋은데... 문제점은 너~~~무 밝아서 별이 안보인다는 점... 물론 좋기야 좋지 사람도 잘 안다니고 주변에 운영하는 건물도 없어서 좀 무서운 분위기라 밝아야하는건 맞지만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듯
해질녘이 아닐 때는 화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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